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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in Codestates/Final Project

7. 220620 ~ 21 파이널 프로젝트 회고

정새얀 2022. 6. 21. 17:37

파이널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발표 슬라이드와 발표를 작성하고, 영상을 녹화하고 노션에 올리니 21일이 되었다.

 

프로젝트를 들어가기 전에는 그저 이 섹션이 끝나고 프로젝트를 빨리 시작했으면 싶었다.

학습을 지속하면서 '이 정도면 나도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프로젝트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어떻게 보면 안일한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

 

그렇게 2주 프로젝트(이하 브루히어)를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했지만, 소위 멘붕이 왔었다.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고, 기획 단계를 거쳐 코드를 작성할 때 생각처럼 제대로 기능이 구현되지 않고 빨간 글씨의 에러가 나를 맞이했다. 시간이 부족하여 3일 만에 기획을 끝내고 바로 코드 작성하기에 급급했기 때문이다.

밤샘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주변의 수료생분들께 질문을 통해 에러에 대한 힌트를 얻어가며 코드를 진행했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제대로 된 사용자의 CRUD를 구현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4주 프로젝트(이하 코니멀즈)를 시작했을 때는 힘들기는 했으나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다.

우선 기획 단계에서 시간을 많이 사용했다.

서비스의 테마부터 기획 의도 등의 단계를 더 세세하게 밟아나가면서 기획을 해나갔고, 최대한 목표했던 bare minimums를 전부 구현하려 시간 분배를 했다.

그러한 시간 분배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브루히어를 진행할 때 정했던 팀 내 타임테이블이었다.

 

• Time Table in Project Meeting(Weekday)

- 월 ~ 금 시간표

시간 to-do
09:00 ~ 10:00 전날 세운 계획 확인 및 재정비
10:00 ~ 12:00 daily task 이행
12:00 ~ 13:30 점심
13:00 ~ 17:30 daily task 이행
17:30 ~ 19:00 저녁
19:00 ~ 21:50 daily task 이행
21:50 ~ 22:00 회고 형식의 이야기 및 다음 날 계획 수립

 

• Time Table in Project Meeting(Weekend)

- 토요일: 휴식 및 공부(코드 작성을 해도 됨. 다만 커밋과 머지는 되도록 일요일에 같이 의논 후 하기)

- 일요일 시간표

시간 to-do
11:00 ~ 12:00 전날 작성한 코드 리뷰 및 재정비 시간
12:00 ~ 13:00 점심
13:00 ~ 17:50 daily task 이행
17:50 ~ 18:00 당일 코드 리뷰 및 다음 날 계획 수립

 

위의 두 표는 실제 우리 팀에서 브루히어와 코니멀즈를 진행하며 지켰던 시간표다.

(자세한 팀 룰은 여기서 확인 가능)

 

언뜻 보면 표에는 쉬는 시간이 따로 적혀 있지 않아 지키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도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몸의 상태는 전부 다르다. 그렇기에 정해진 시간에 한 번에 쉬고 한 번에 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실제 시간표를 지켜본 소감을 끝나갈 무렵에, 2주에 한 번씩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다들 오히려 쉬는 시간을 정하지 않는 것이 더 편하고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게 코니멀즈를 진행하면서, 사용자의 CRUD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브루히어에서는 시간 분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밤샘을 하면서도 구현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 성장의 뒤에는 꾸준한 Dev Log와 Error Handling Log 작성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부분은 내가 팀장직을 맡았던 브루히어를 진행할 때부터 팀원들에게, 또 스스로 많이 강조했던 부분이었다.

오늘 내가 어떤 것을 했는지, 그러면서 지나칠 수 있는 에러들을 전부 기록해두면 전부 나의 자산이 된다는 점에서 시작된 것이다.

함께 하는 팀원들이 정말 잘 따라주었고,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해보고 싶었던 기능들이 전부 구현되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웠다.

예를 들면 게시글의 수정 기능이라거나, 댓글과 좋아요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조금 더 SNS적인 모습 등이다.

 

3일간 있을 잡서칭 스프린트를 끝내고, 리팩터링 기간을 가질 예정인데,

브루히어를 손대어 기본적인 기능을 동작하게 하는 것이 1차 리팩터링 목표다.

그리고 그 안에 코니멀즈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사용해보고 싶었던 타입 스크립트나 리덕스를 적용해보는 것이 2차 리팩터링 목표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진짜 성장한다'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며,

리팩터링 기간에도 열심히 Dev Log와 Error Handling Log를 작성해야겠다.

 

Github Repository(4주 프로젝트 Conimals / 코니멀즈)

Github Repository(2주 프로젝트 Brewhere / 브루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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