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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느낀 것(in SEB Codestates)

211207~08 HA를 다시 보고 나서

정새얀 2021. 12. 8. 13:46

어제, 그리고 오늘, HA를 다시 보았다.

35기에서 많은 긴장을 해서 36기에서 HA를 앞두었을 때, 긴장을 하나도 하지 않게 된 건 아니었다.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의 긴장감이 들긴 했다. 그러나 시험 치는 내내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문제를 풀다가 조금 헤매고 헷갈리기는 해도 '아, 이거 이 개념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구글링과 나의 기술 개념 정리 블로그 글을 찾아보고 결국에는 풀어낼 수 있었다.

확실히 스프린트를 정규 시간 내에 페어 프로그래밍에서 해결했다고 끝난 것이 아닌, 여러 번 새로운 파일을 다시 받아 풀어보고 혼자 풀지 못했던 코플릿 문제들을 다시 풀어본 것이 HA 문제 해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처음 HA를 봤을 때는 그런 상황이 오면 패닉에 빠져 찾아볼 생각도, 어떤 개념을 이용했어야 됐는지 조차 생각나지도 않았다. 너무 많은 긴장이 오히려 패착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 그런 상황이 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하나씩 천천히 되짚어가며 찾아보려 애썼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제의 과제형 시험과 오늘의 코플릿형 시험 문제들의 테스트 케이스를 전부 통과할 수 있었다.

이제 section 2로 넘어갈 수 있겠지? 싶다가도 한 번인가 두  번인가 정도를 깜빡하고 출퇴근을 찍지 못했던 것이 생각나서, 성실도 체크에서 깎이려나 싶은 생각이 들어 이제는 그 부분에서 마음을 졸이고 있다.

(설마 그 정도로 성실하지 못하다고 판단 되어버리는건 아니겠죠...??😭)

기수 이동을 하며 나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내가 개발자로서 나아가기 위해 넘을 고비가 너무 많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꺾이고 싶지 않다. 넘어갈 수 있을 거다. 넘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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