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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느낀 것(in SEB Code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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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얀 2021. 12. 21. 20:02

하루 하루 학습할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할 시간도 없이 시간, 날짜 숫자만 잘 바뀌는 것 같다.

아마 부트캠프 특성 상 이렇게 되는 것은 약간의 불가항력(?)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도 들었던 얘기지만, 4년 내내 배울 내용들을 반 년 안에 모두 배울 수 있어야 하니 시간이 더욱 없다고 느낀다.

그래서 한 섹션 당 기수 이동의 기회를 2번씩 주는 것이었을까... 

이렇게 되고 나서 생각해보니 교복 입고 학교 다닐 때 그렇게 나에게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했었던 부모님이 참 그립다.

그때처럼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는 내가 한 아이의 엄마이니 온전히 나에게만 매달릴 수가 없다.

그나마 공부에 집중하라고 본가에서 아이를 봐주고 있으니, 이렇게라도 정규 시간에 공부를 하는 데 집중할 수 있고, 블로깅을 할 수 있는 거겠지.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나는 '나' 이면서도, 동시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공부해서 취업을 하여 성취감을 느끼는 것 보다,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더 많이 지고 공부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개발자로 취업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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