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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느낀 것(in SEB Code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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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얀 2021. 12. 20. 20:14

오늘은 고차함수 메소드들을 underbar 메소드로 직접 구현해보는 sprint를 진행하였다.

다만 지난 주에 본가에 다녀와 그 동네의 마트를 들렀는데, 집에서 전화가 와 그 마트에 들른 사람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가 왔다고 하였다.

페어를 진행하던 중간에 전화가 왔기에, 3일 내내 불안한 마음을 가지며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 제대로 집중이 되지 못할 것 같고, 그렇게 되면 페어에게도 폐가 되기에 양해를 구하고 선별진료소에 다녀왔다. 페어 분께서 괜찮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진행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혼자 하게 되었는데, 분명 고차함수 메소드들을 사용하여 코플릿 문제들을 풀 때는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막상 그 기능에 대하여 구현을 하려니 많이 힘들었다. 이미 알고 있는 기능까지도 로직을 짜서 코드를 진행하려니 더 어려웠다.

 

혼자서 진행을 하다가 막막하고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section 1 때보다 더 휘몰아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이렇게 해서 HA 통과나 취업은 둘째치고

이 상태로 그 다음 섹션, 프로젝트, 수료까지 갈 수는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그저 내 정신력이 약한걸까?

환기를 시켜보려 산책을 나가고,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생각은 머리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자꾸만 수렁으로 빠진다.

아무래도 상담이 또 필요한건가? 그런데 또 똑같은 말을 들으면 어떡하지? 아니면 내가 아직도 너무 급한가?

어제 회고록에는 이전에 상담 받았던 내용들을 상기시키며 힘을 얻는다고 했는데, 하루만에 마음이 이렇게 되다니...힘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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