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고 싶은 초심자
211018 본문
오늘은 git으로 협업하기 실습을 페어와 함께 해보았다.
페어를 시작하기 전에는 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고 기본 개념을 정리해보니 실습 내용이 굉장히 쉬워보였다.
별로 안걸리겠다, 한 30분이면 충분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그것은 내 오산이었다.
처음 나에게 닥쳐온 오류는 github push token 오류였다.
git clone을 하는데 오류가 떴다. 찾아보니 비밀번호 인증은 8월 31일부로 끝났으며, token을 따로 설정해주어야 인증이 가능하단다. 열심히 구글링을 해본 결과, 나는 https://hyeo-noo.tistory.com/184 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렇게 git clone을 하여 내 Local Repository에 파일을 옮겨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게 오류들의 향연의 서론이었음을...그 때 알았어야 했지..
페어와 함께 진행하면서 처음엔 페어가 파일을 만들어 push하고 다시 내가 pull하고 add, commit, push를 하려는데 나는 push가 다시 되지 않았다. 결국 이리저리 진행해보려다 초기화를 시키고 다시 처음부터 같이 해보자는 페어의 말에 동의, git init으로 초기화를 하고 clone을 했다. 이 때, 이미 첫 clone으로 끌어왔던 파일은 지워줘야 clone부터 다시 잘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초기화를 하고 clone을 하여 git remote add pair 페어의 레포지토리 링크를 실행시켰다.
이번엔 내가 파일을 생성하고 add, commit, push를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페어가 pull이 되지 않는다.
처음 상황과는 다르게 pull부터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origin과 pair가 뭔가 섞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꾸 내 origin인데 페어의 origin으로 인식하여 권한이 없다고 나왔다.
그래서 또 다시 했던 상황을 반복...반복...반복...수많은 반복을 거쳐 정해진 2시간 30분을 넘어 3시간 20분째...드디어 알아냈다.
처음에 git clone을 해줄 때 상위폴더에 해주고, origin이 생기는 과정을 git remote -v로 알아내주고 나서 git remote add pair를 해주었어야 했다. 그 다음 다시 git remote -v로 확인해보니 origin과 pair가 따로 분리되어 내 레포는 origin, 페어의 레포는 pair가 되었다. 그 다음부터 진행이 아주 잘되었다.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하고, 간단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도 페어도 코딩을 아예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보니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알아내고 난 후에 허탈하긴 했지만, 그래도 같이 해보면서 알아낸 것이 아주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충돌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부족해 실행해보지 못했다. 그 점이 매우 아쉬웠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 페어와 함께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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