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고 싶은 초심자
221129 D+70 CSE의 하루 본문
주말 포함해서, 내가 입사한 지 벌써 100일이 되었다.
100, 이라는 숫자는 항상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 같다. 연인끼리의 100일,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 같이.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해야하는 일이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 퇴근하고 나서 문득 flex를 보니 100일이어서 적어보았다.
오늘은 주어진 행정 업무에 대한 시간을 조금 더 많이 들인 것 같다. 다시, 한 기수의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되어갈 시점이 되었는데, 프로젝트가 끝나는 행사 단계에서 내가 구성해야 할 콘텐츠와 그에 필요한 시각화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완성되어야하니, 무조건 목요일까지는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는 말과 같다. 맞다, 시간이 없다시피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퇴근을 해도 그 이후의 시간에 업무를 하게 된다. 업무 시간에 다 끝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나는 아직까지 초보인가 보다.
초보이니까 못해, 어차피 그 시간 안에 못 끝내니 퇴근하고 해야지, 라는 마인드는 절대 아니다. 다만,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은 조금 더 시간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나 스스로라도 그렇게 생각해야지...)
시간이 더 지나고, 그동안 내 능력을 더 키우면 적어도 못한 일을 더 하려고 애쓰는 시간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듀데잇이 걸린 업무가 있고, 그 외에도 내가 할 일들이 더 있으니 잘 해야겠다. 전에는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는 건 결국 성과로 보여져야 하고, 그런 건 보통 잘했다는 거니까. '잘' 해야겠다.
+) 계속 성공하지 못했던 관계 연관시키기 작업을 성공시켜서 기분이 좋은데, 잘 동작하던 수정 기능이 갑자기 먹통이 되어버렸다. 원인을 찾지 못해 더 답답하지만, 일단 자고 오전에 다시 되짚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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