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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일기(in Codestates CSE)

221125 D+68 CSE의 하루

정새얀 2022. 11. 25. 22:35

오늘은 회의와 함께 라이브 세션 팔로업, 그리고 계속 해결하지 못했던 수정 기능 구현을 드디어 해냈다.

사실, 제일 기본적이면서도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CRUD라 이렇게까지 오래 걸렸다는 게 너무 황당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주변의 조언을 조금씩 구해가며, 내가 이해를 하면서 해결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만큼 오래 걸려 결국 해냈으니,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금방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또 해야 할 일들을 수행하는 거지.

개발을 시작하면서 나의 기초가 얼마나 얕았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항상 들었던, '눈으로 읽었을 때 '이거 아는 거야!'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그건 모르는 것'이라고...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분명히 나는 react의 state&props 개념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props로 값을 내려주는 걸 몰랐으니 수정 기능 구현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그렇다고 자책을 하는 것은 아니다. 깨달았으니, 그러지 않도록 내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도 내가 개발을 하면서 구글링 실력은 더 늘어가고, 내가 왜 이런 코드를 작성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남에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설명을 하고,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그를 바탕으로 해결까지 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이게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블로그에 적는 것은 이제 좋은 습관이 되어 그 문제를 해결했던, 못했던 에러 핸들링 과정을 적어두니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었다.

여전히 프론트엔드 배포가 안되는 문제는 나를 스트레스 받게 하지만, 문제해결능력이 조금씩 키워지고 있다는 것에서는 뿌듯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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