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고 싶은 초심자
220929 D+27 CSE의 하루 본문
오전에는 AWS 온라인 컨퍼런스 강의 시청 일정이 있었다. 사실 개발 일정이 촉박하여 제대로 내용을 숙지하면서 시청을 하지는 못했다. 다행히 따로 vod를 사이트에서 제공해주니, 주말을 이용하거나 1차 개발 일정을 마친 후에 시청해야겠다.
점심시간 이후를 활용하여 K-디기역 리액트 콘텐츠 리뷰를 했다. 디기역 관련 컨텐츠가 4개인 줄 알고 하루에 하나씩 4일을 일정으로 잡았는데, 알고 보니 5개여서 오늘 할 수 있는 분량으로 2개를 리뷰했다.
확실히 리액트의 꽃이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은 state&props 인 듯 하다. 이제는 다시 들으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다시 수강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여전히 헷갈리고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 리뷰를 하면서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후 1시 30분 부터는 개발 중간 피드백 회의와 정기 회의는 아니지만 퍼널 자체에서 필요한 회의를 진행했다.
피드백이나 정기 회의 등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처음 생각했던 볼륨보다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다.
그와 동시에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들은 이런 것들이 거의 전부가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3일은 공휴일이라 근무를 하지 않는 날이니, 그날까지 해야 하는 업무들을 수행해야 한다. 사실, 그 업무들을 다 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지만, 다 할 수 없다는 것은 미래에 내가 지금보다 더 많은 태스크들을 한정된 시간 안에 분배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 재밌다! 생각하면서 개발을 진행하는 중이다.
피드백 회의 이후에 진행된 퍼널 회의에서는 의견이 여러 가지가 나오면서 얼라인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내 의견을 내세우면서 정리하는 것이 아직은 서툴긴 하다. 하지만 처음에는 회의 중간에 의견을 바로바로 내지 못하거나 질문이 있어도 넘겼다면 이제는 내 생각을 간단하게 말하고 질문이 있을 때 바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근무하면서 알아가는 것들이 많아 학습을 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수강했던 부트캠프에서 일한다는 것은, 학생에서 직원으로 포지션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만큼 태도도, 생각도 달라져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회사 생활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기도 하다.
물론 바로 개발 회사의 현업으로 뛰어들어 깨져가며 배울 수 있는 환경도 배울 점이 많겠지만,
당장 깨지지 않더라도 소프트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객관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코드스테이츠가 현재 신입인 나에게는 더 핏이 잘 맞다고 생각한다.
8월에 입사하여 벌써 9월 말이 되었고, 10월이 되어간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만큼 내가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면, 하는 일에 안주하지 않고 내가 할 일을 더 찾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어진 업무들을 끝내지 않은 채로 새로운 일을 찾으면 안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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