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고 싶은 초심자
211214 본문
오늘은 Toy 1번 문제를 풀고, 재귀함수에 대해 학습하고 재귀함수 코플릿을 풀었다.
원래 재귀함수 코플릿은 페어 프로그래밍 시간이었는데, 페어 분께서 사정이 생기셔서 함께 하지 못했다.
Toy 문제는 50번까지 있는데, 1.5단계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그런데 1번 문제부터 너무 어려웠다...
알고리즘 베이직 문제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것 같이 느껴지는 Toy problem. 이름은 Toy인데 문제는 Toy같지 않고 너무 맵다😢 코딩 테스트는 이런 문제들보다 더 어려울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section 2를 시작하기 앞서 나보다 먼저 이 과정들을 경험했던 수강생들의 회고록을 보았는데,
재귀함수가 그렇게 어려웠다고 했다. 그 말은 정말이었다. 역시 경험에서 우러나온 회고록...
분명 원래 배웠던 대로 쓸 수 있는데 자꾸만 쓰지 못하게 하고, 자꾸 호출하고 탈출하고...한국어로 쓰여 있는데 처음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코플릿을 풀 때도 마찬가지였다. 유어클래스에서 설명하는 것을 볼 때는 '생각보다 재귀함수 그렇게 어렵지 않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코플릿 문제를 직면하니 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레퍼런스 코드와 아고라 스테이츠에 올라와있는 코플릿 FAQ들을 참고해가며 열심히 제출하고, 지금까지 초기화를 10번은 넘게 해본 것 같다. (초기화를 할 때마다 내 머리속도 초기화되는 것 같이 느낀 것은 함정)
그렇게 해보니 아주 약간은 키포인트를 잡아 문제를 보면 이렇게 할 수 있겠다 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문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 내가 직접 아고라 스테이츠에 질문을 올렸다. 답변을 받고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해가 잘 되었다.
제일 처음에 35기에서 시작했을 때는 아고라 스테이츠에 질문을 올린다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었는데, 지금은 모르는 게 있으면 열심히 생각해보고, 콘솔창에도 찍어보고, 아고라 스테이츠에 질문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조금씩 변화해가는 내 모습에 만족스럽다.
아직까지 내 실력에는 만족할 수 없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맨땅에 헤딩하던 그 때보다 지금은 적어도 캡모자는 쓰고 헤딩하는 듯한 내 모습에 만족한다.
성장해온 내 모습은 그 모습대로 칭찬하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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