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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고 싶은 초심자
오늘은 뭔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침에는 자바 학습, 오후 1시부터 2시는 커피타임, 3시부터 4시는 CSE 미팅이 있었다. 1시부터 1시간 동안 했던 커피타임에서 좋은 말을 들었다. '이미 배웠다고 해서 FE 포지션을 희망하기보다는, 본인에게 있어 흥미로운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BE를 계속 메인으로 해오긴 했는데...FE를 선택하는 것이 업무적으로 성과를 잘 낼 수 있는걸까?' 하는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말 내가 프로젝트를 하면서, 학습을 하면서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어느 쪽이었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실제 3시부터 4시까지 미팅 시간에는, 어떤 퍼널로 영입이 될 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답시간을 가졌다. 미팅..
아직까지 이렇다 할 업무를 배정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업무를 배정받지 않았다고 해서 무작정 업무만 파악하는 듯 하면서 놀았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입사 후 계속 고민했다. 슬랙 채널을 섹션별로 나누어 아고라 스테이츠에 올라오는 수강생들의 질문을 살펴보고, 답변을 어떻게 달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선배 CSE 분들의 답변을 보며 참고하고 있다. 그리고 유어클래스를 통해 oracle jdk와 intelliJ를 설치하고, 기본 개념을 학습 중이다. 어떤 포지션에 갈 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사전 지식이 없는 자바부터 학습 중이다. 하지만 FE에 갈 확률도 생각해두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9 to 6의 시간을 나..
아직 FE / BE 포지션이 정해지지 않았고,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위해 파악하는 과정에 있다. 오늘은 오전 11시에 첫 커피타임을 가졌고, 오후 3시에 처음으로 커피타임을 신청해서 이루어졌고, 유어클래스에 입각하여 자바의 첫 챕터를 학습했다. 앞서 말했듯 어떤 포지션으로 가게 될 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바에 대해 아주 손놓고 있다가는 시간이 그렇게 많았는데 나는 뭘 했을까 하는 후회를 하게 될 것 같고, '일'을 파악하는 과정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2주 동안 자바에 대해 전부 다 알고 가지는 못하겠지만(다 알고 갈 수 있다면 이미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BE 포지션으로 들어갈 때 질문을 이해조차 못한다면 안될 것 같다. 커피타임은 정말 재미있었다. 크루 소개..
정신없이 첫 출근 날이 지나고 오늘이 이틀째다. 첫 날 부터 슬랙, 아사나, 노션 초대, 깃헙 초대, 디스코드 초대 등등... 여러 툴들을 배워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느라 어떻게 잘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기억난다. 팀 분위기가 정말 끝장나게 좋다는 것. 수강생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수강생들이 FE와 BE가 나뉘어 수업을 받지만, 그래도 팀 자체의 분위기가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점이 좋다. 나는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하는 근무도 처음이고, 재택근무는 더더욱 처음이다. 그래서 일과 생활의 분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아직까지는 감이 잘 오지는 않는다. 감은 오지 않지만 나름대로 분리를 하기 위해 일하는 방과 잠자는 방은 따로 두어 정해진 시간 안에 그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