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그날 느낀 것(in SEB Codestates) (107)
개발하고 싶은 초심자
오늘은 어제에 이은 스프린트 진행을 했다. 함께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그 때는 몰랐던 것을 지금은 누군가에게 말로 설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항상 처음 시작할 때는 잘 이해하지 못해서 꼭 한 달은 듣고 다시 들어야 비로소 이해가 되는, 어떻게 보면 이해 속도가 늦지만 한 번 이해하고 넘어간 것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점점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보면 굉장히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 것 같고, 너무 느려서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가 의심이 될 때도 있지만, 이렇게 보면 처음보다는 당연히 나아지고 있고 나아가고 있다. 항상 내 스스로에게 의심이 들 땐 이렇게 속으로 되뇌어본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내고 있다.
오늘은 비동기, callback, Promise, Promise.all(), 그리고 async await에 대해 배우며 스프린트를 진행했다. 항상 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해보려고 하면 머리속이 하얘지는 느낌이 들고, 시작해보면 해봤던 기억이 있어 직접 코드를 치면서 이해를 하게 되는 날들이 반복이 된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도,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계속해서 코드를 쳐보고 모르는 것은 구글링을 해가며 블로그에 정리를 해둔다.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달려왔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경치 구경도 하고 감탄도 하고 싶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달려가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사람을 빨리 지치게 만드는 ..
오늘은 언더바 스프린트를 진행했다. 고차함수 리뷰였는데, 언더바 스프린트를 이용하여 원래 알고 있었던 메소드들의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실제로 기능하게끔 구현하는 것은 다시 해봐도 상당히 어려웠다. 이전에 함께 했던 페어 분과 다시 페어가 되어 함께 했는데,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가웠다. 지난 기수에서도 언더바 스프린트는 많이 어려워서 실제로 많이 해보기도 했는데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려니 머리속이 하얀 백지가 되는 것 같았다. 오늘도 스프린트를 여러번 반복하여 풀어봐야겠다. 역시 한 번 했다고 전부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 들어 내가 과연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자꾸 든다. 코드 해설을 보면 이해가 전부 되는데, 혼자서 생각해보려 하면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이런 내가 개발자..
오늘은 어제에 이어 graph, tree, binary search tree에 관련된 코플릿 문제들을 풀어보았다. section 2를 두 번째 듣는 것이지만, 여전히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한 번 보았던 부분이어서 그런지 아예 감이 안잡히던 처음과는 달리 이렇게 해야겠다는 감은 잡히고 있다. 주말이 지나고, 평일 수업이 지나면 바로 설 연휴가 있어 일주일 간 정규 스케줄이 없다. 그 날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잡아 자료구조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코플릿을 반복하여 풀어봐야겠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예습보다는 복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부해야겠다. 나는 할 수 있다!
오늘 stringifyJSON과 treeUI sprint를 진행했다. 지난번에 처음 마주했을 때는 너무 어려워서 이걸 어떻게 풀지 하며 전전긍긍했던 과제였는데, 역시 오늘도 다시 처음부터 풀어보려 하니 어렵게 보였다. 하지만 한 번 해보았던 기억으로 감을 잡아 진행해나가니 해결이 잘 되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한 번 해보았고 코드로 적을 수 있는 것과 내가 이해한 것을 나만의 언어로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서 오늘의 나는 공부를 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설명을 하면서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를 때가 많았고, 그로 인해 상대가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결국 나도 구글링을 하고 블..
오늘은 재귀함수에 대하여 학습하고,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재귀함수 코플릿을 풀어보았다. 제일 처음 마주했을 때보다는 코플릿을 푸는 것이 수월했지만, 여전히 13번 14번 문제는 어려웠다. 아무래도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코플릿 문제들은 항상 반복이 중요했으니, 이번에도 여러 번 초기화를 통해 풀어보는 것을 중점적으로 해야겠다. 내일은 stringifyJSON과 tree UI 스프린트를 진행하는 날인데, 특히나 stringifyJSON을 어려워했으니 오늘은 그 부분을 미리 공부해봐야겠다.
오늘은 section 2 ot와 함께 다시 section 2를 시작하는 날이다. 똑같은 유어클래스 내용과 스프린트를 진행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넘겼던 부분들을 다시 하게 되면서 제대로 공부를 하고 이해를 할 수 있어 좋았다.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beesbeesbees를 진행하며 함께 한 페어 분은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함께 하면서 즐겁게 소통하며 과제를 할 수 있었다. 그 분은 37기로 처음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오신 분이어서, 내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진행하니 조금 더 머리속에 잘 들어오는 듯 했다. 하지만 여전히 prototype에 대한 이해를 하기에는 많이 어려웠다. 아직은 prototype은 원형 객체이며 __proto__와 .prototype에 대해 ..
11일, 12일 이틀간 HA를 보고 오늘과 내일은 solo study 기간이다. 결론부터 쓰자면, 나는 또다시 기수이동을 하게 되었다. 첫 HA 때는 그저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험 때 느끼게 되었다. 내 멘탈이 생각보다 그렇게 탄탄하지만은 못하다. 시험을 볼 때 긴장을 하긴 했지만, 첫 시작이 좋아 그것이 계속 잘 되면 아 이렇게 할 수 있네, 이번에는 느낌이 좋다 하며 천천히 풀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과제형 HA에서 내가 생각했던 대로 제대로 컴파일이 되지 않아 계속 fail to compile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보며 멘탈이 깨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 초조해지고, 결국은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하지 못하고 그대로 제출을 해버렸다. 시험이 다 끝나고 다시 풀어보았더니, 너무..